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대박의 꿈' 어렵다…로또 당첨금 수십배 차이

<8뉴스>

<앵커>

이런 소식 들으신 분들은 나도 복권 좀 사볼까, 이런 생각 자연스레 드실 겁니다. 1등만 되면 일확천금이 따라올 것 같지만, 당첨금도 천차만별입니다.

송욱 기자입니다.



<기자>

지금 보시는 이 6개 숫자가 어떤 숫자들인지 아십니까?

바로 로또 복권 45개 번호 가운데 1등에 가장 많이 당첨된 번호들입니다.

지금까지 모두 474차례 추첨을 했는데, '40'이 78회로 1등 번호에 가장 많이 포함됐습니다.

1등 당첨번호 여섯 번 가운데 한 번꼴로 '40'이 들어 있었단 얘기입니다.

이어서 20과 37, 34, 1, 45도 70회 이상 포함됐습니다.

그렇다고 이 행운의 번호들만으로 로또 1등이 된 적이 있느냐?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이어서 당첨 금액을 볼까요.

역대 1인당 최고 당첨액은 로또 광풍이 불었던 지난 2003년 4월에 407억 원입니다.

반면에, 최저 1등 당첨금은 지난 2010년 3월에 5억6000만 원이었는데, 당시 1등이 무려 19명이나 됐습니다.

최고와 최저 차이가 무려 71배나 되는 셈인데요, 814만 분의 1이라는 확률을 뚫고도, 다시 한 번 행운이 있어야 진짜 대박을 낸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대박의 꿈은 늘 꿈으로 그치기 마련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