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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축제 런던 올림픽…금빛 담금질 분주

<앵커>

올 여름엔 런던 올림픽이 기다리고 있죠? 7월27일에 개막합니다. 3회 연속 종합 10위권을 노리고 있는 우리 선수단 쉴 틈이 없습니다.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4년전 베이징올림픽에서 우리나라는 역대 최다인 13개의 금메달로 종합 7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에도 목표는 비슷합니다.

전통적 메달밭인 양궁과 태권도를 합쳐 5개, 유도에서 2개, 수영, 배드민턴, 체조, 사격, 펜싱, 레슬링에서 1개씩 모두 13개를 따낸다는 전략입니다.

도마의 양학선은 자신이 개발한 신기술로 한국체조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노리고 있고 박태환 이용대 진종오는 2회 연속 우승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박태환/수영 국가대표 : 세계기록을 목표로 한다면 메달도 좋은 색깔로 따라올 것으로 믿고 있기 때문에 세계기록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런던올림픽을 대비해 사상 첫 현지 훈련캠프도 마련했습니다.

런던 히드로 공항 근처 브루넬 대학을 빌려 7월 중순부터 적응 훈련장으로 사용합니다.

훈련시설은 물론 기숙사 방 170개와 대형 식당도 확보해 국내선수촌처럼 생활할 수 있습니다.

전력 극대화를 위해 조만간 첨단 분석장비를 보강하고 외국 유명 코치도 영입할 계획입니다.

런던올림픽에는 인간탄환 우사인 볼트, 수영황제 펠프스 등 슈퍼스타들이 총출동해 302개 금메달을 놓고 16일 동안 열전을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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