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1일) 부산에 한 주택에서 도시가스로 추정되는 가스 폭발사고가 났습니다. 폭발이 화재로 이어지면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KNN 이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검은 연기와 함께 시뻘건 불길이 활활 타오릅니다.
마치 폭탄을 맞은 듯 벽돌더미가 무너져내려 전쟁터를 방불케 합니다.
사고가 난 것은 어제 저녁 6시 반쯤.
부산 온천동의 한 주택에서 도시가스로 추정되는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상권 : 집에 들어와 있는데 '펑' 소리가 나면서 방석이 들썩할 정도로 놀래서 문을 열고 나가서 보니 앞에 불이 나고 있더라고요.]
건물 2층이 내려앉고 불이나 주택가는 온통 쑥대밭이 됐습니다.
화재현장입니다.
2층 주택이 그대로 무너져 내려 벽돌 잔해더미가 쌓여있고 매케한 냄새가 코를 자극해 사고현장의 처참함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화재가 난 주택은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로 7가구가 살던 곳이었습니다.
폭발의 충격으로 인근 주택과 차량도 대거 파손되는 등 소방서 추산 3,5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배종효/부산 동래소방서 지휘조사계장 : 정확한 원인은 정밀 감식을 해봐야 알겠지만 현재 가스 폭발로 추정됩니다.]
구조대원들이 전신주 파손을 우려해 수작업으로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어 아직까지 인명 피해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정밀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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