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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비대위, 현역의원 연금포기·세비삭감 논의

한 비대위, 현역의원 연금포기·세비삭감 논의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2일 당 소속 현역의원들에 대해 전직 원로의원에게 지급되는 `연금 특혜'를 자진포기하도록 하는 방안 등을 검토한다.

비대위는 오전 당사에서 열리는 전체회의에서 '당 소속 현역의원이 퇴직 후 만 65세가 넘어 '헌정회육성법'이 규정한 연금혜택 대상자가 되더라도 연금을 지급받지 않거나 앞으로 당선되는 한나라당 의원은 지급받지 않도록 하겠다'는 내용의 대국민 선언을 할지 논의한다.

이는 비대위가 제시한 '국회의원 회기내 불체포특권 포기', '국회 정치개혁특위 이해당사자 배제'에 이은 기득권 내려놓기 3번째 카드인 셈이다.

비대위에서는 이와 함께 국회 원 구성이나 상임위원회 개의 등 정상적인 의사일정이 진행되지 않을 경우, 그 날짜에 비례해 국회의원 세비를 삭감하는 내용도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책쇄신을 주도하는 비대위 제2분과는 대학등록금 부담완화를 위해 신입사원의 취업후학자금 대출(ICL)의 상환을 해당 기업체에서 지원토록 하는 방안을 회의에 제시하고 토론에 부칠 예정이다.

또한 '이명박 정부 실세 용퇴론'을 주장한 김종인·이상돈 비대위원을 향해 당내 친이(친이명박)계로부터 사퇴 요구가 나오는 상황이어서 이에 대한 비대위 차원의 언급이 있을지도 주목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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