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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군정 '죽음의 비행' 처벌 이뤄질 듯

아르헨 군정 '죽음의 비행' 처벌 이뤄질 듯
아르헨티나 군사독재정권 시절 정치범들을 항공기에 태우고 바다로 나가 수장시킨 이른바 '죽음의 비행'에 대한 처벌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군정 초기인 1976~1978년 사이 집중적으로 저질러진 죽음의 비행으로 살해된 정치범은 3천명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브라질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는 최근 증거자료가 잇따라 나타나고 비행기 조종사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는 사실을 들어 "새해에는 '죽음의 비행' 연루자에 대한 처벌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미주기구 산하 미주인권위원회는 '죽음의 비행' 희생자로 보이는 130명의 사진과 시신이 발견된 장소를 표시한 지도 등을 아르헨티나 사법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76년 쿠데타를 일으켜 이사벨 페론 대통령 정부를 무너뜨리고 권력을 장악한 군정 기간 동안 3만여 명이 납치·고문·살해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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