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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신년사, 5년 만에 주한미군 철수 주장

"대국상 외면 남한 집권세력 남조선에서 심판대상"

북한 신년사, 5년 만에 주한미군 철수 주장

북한은 1일 신년공동사설에서 "조선반도 평화보장의 기본 장애물인 미제 침략군을 남조선에서 철수시켜야 한다"며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했다.

공동사설은 "내외 호전광들의 전쟁책동을 저지 파탄시키는 것은 현 정세의 절박한 요구"라며 이같이 밝혔다.

북한은 그동안 언론매체 등을 통해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하기는 했지만, 신년사에서 언급한 것은 2007년 이후 처음이다.

북한은 또 공동사설에서 "민족의 대국상을 외면하고 조의 표시를 각방으로 방해해 나선 남조선 역적 패당의 반인륜적, 반민족적 행위는 분노와 규탄을 불러일으켰다"며 "남조선에서 집권세력은 인민들의 준엄한 심판대상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지난해 통일번영의 새 국면을 열어나갈 애국의지로부터 출발해 남조선 당국에 폭넓은 대화와 협상을 제기하고 그 실현을 위해 시종일관 노력했다"며 "남조선 보수집권세력은 친미사대와 동족대결, 북침전쟁책동을 강화하는 것으로 대답했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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