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군이 1일 당진시로 승격했다.
당진의 시 승격은 2003년 경기도 포천군과 양주군이 시로 승격한 뒤 9년 만에 처음 이뤄진 것으로 당진은 전국 76번째 시가 됐다.
시 승격은 지난해 6월 자유선진당 김낙성 의원이 발의한 당진시 설치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확정됐다.
시 승격에 따라 당진시에는 의회사무국을 포함해 3개국이 설치되고 공무원 정원도 800명에서 846명으로 늘었으며, 기존 당진읍 지역에는 11개 법정동과 3개 행정동이 설치됐다.
지역 주민들은 서해대교 개통과 당진·평택항 개항, 현대제철 등 철강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최근 10년간 비약적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당진이 시 승격후 발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환 초대 시장은 "당진을 활력이 넘치는 자생복합도시, 자연이 생동하는 명품 환경도시, 전국 최고의 부자 농촌, 서해안 물류의 중심지, 세계인이 즐기는 해양관광 도시로 만드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진시는 오는 3일 시청 대강당에서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사 개청식을 연다.
(당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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