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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속에도 '대박' 있다…인기 상품들, 비결은

<8뉴스>

<앵커>

불황에 고물가에, 고생많았던 한해였지만,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른바 '대박상품'은 여전히 있었습니다.

송  욱 기자입니다.



<기자>

판매 넉달여 만에 1억 개 가까이 팔린 하얀국물 라면.

라면 국물은 붉은 색이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시장의 판도를 흔들었습니다.

컴퓨터의 무료 채팅을 휴대전화에 적용한 '카카오톡'.

순식간에 가입자 3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박혜리/카카오톡 이용자 : 공짜이기도 하고 많이 편리하기도 하고 또 여러 명이서 같이 문자를 서로 보낼수도 있으니까…]

카카오톡의 성공은 스마트폰이 대중화된 덕분입니다.

스마트폰 시대를 선도한 스티브 잡스의 갑작스런 죽음, 굴곡 많은 그의 인생 스토리는 전 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대형마트의 반값 TV는 불황을 겨냥한 대박상품이었습니다.

'연금복권'이 매진 사례를 빚은 것도 불황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황보현/시민 : 경제가 어려우니까 직장생활을 해서는 아무래도 잘 안 벌리니까. 그리고 애 키우는 게 힘들 잖아요.]

'국민 여동생' 아이유의 인기 비결을 불황에서 찾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동훈/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 불확실성은 높아지고 경쟁은 치열해지는 그런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또 소박한 그런 모습에 더 이끌렸다라는 것입니다.]

한국의 대중음악, K-POP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젊은이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 영상편집 : 염석근, VJ : 정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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