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의 여파로 북한 어린이들에 대한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의 영양식 지원이 지연될 전망이라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31일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유니세프는 북한에서 실시한 어린이들에 대한 예비 영양실태 조사 결과를 이달 중순까지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조사 결과에 대한 분석·검증 작업이 김 위원장에 대한 장례일정 등으로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방송은 "조사결과 발표가 늦어짐에 따라 북한의 중증 영양실조 어린이들에 대한 이 기구의 영양지원도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유니세프는 지난 10월부터 함경도, 양강도, 강원도에서 어린이 영양실태를 조사해왔으며 중증 영양실조 진단을 받은 어린이에게는 치료와 함께 영양강화 우유, 고단백 비스킷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유니세프, 북 어린이 영양지원 지연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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