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비싼 아파트단지는 잠실파크리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 114는 서울 시내 3천 306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올해 단지별 시가총액을 분석한 결과 송파구 신천동 잠실 파크리오가 6조 3천237억 원으로 1위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잠실 파크리오는 구 잠실시영을 재건축한 아파트 단지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6천 864가구 규모입니다.

반포 주공 3단지를 재건축한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가 시가총액 5조9천715억원으로 잠실파크리오의 뒤를 이었습니다.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 아파트는 재건축으로 새롭게 탄생한 이들 단지에 밀려 3위에 머물렀고 서초구 반포동 주공 1단지,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가 각각 그 뒤를 이었습니다.

단지별 시가총액 상위 50위 아파트의 구별 분포를 보면 송파구가 14개, 강남구가 12개, 서초구와 양천구가 8개로 상위권을 형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