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화현장입니다. 오늘(30일)은 이번 주 볼만한 전시를 소개해 드립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조선의 화원 김홍도의 그림 속 무동이 흥겹게 춤을 춥니다.
그림 속에 찍혀있던 낙관이 날아가는 것을 보며, 김홍도의 스승 강세황의 눈동자가 움직입니다.
미디어아트 작가 이이남은 수백년 전 조선시대 그림 속 인물을 되살렸습니다.
익숙치 않고 다소 어렵기도 한 우리 고전 명화들이 새롭고 재미있게 다가오기 때문에, 어린이들도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이남/ 미디어 아티스트 : 고전회화는 정지되어 있습니다. 그런 정지돼있는 화면을 디지털로 상상력이 접목되어서 새롭게 해석되기 때문에 움직이는 거죠. 거기는 무한한 상상이 들어가고, 또 관람자가 새로운 공간에 들어가서 새로운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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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뒤집힌 여인의 얼굴, 앞에 놓인 투명한 구를 통해 보니 모나리자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색색깔의 원통을 늘여놓으니, 여인의 얼굴이 나타납니다.
눈 앞에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님을, 보는 사람의 시각에 따라 시시각각 달라지는 작품을 통해 미술이 곧 놀이가 되는 순간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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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 월트 디즈니라고 불리는 테즈카 오사무 특별전이 열렸습니다.
7~80년대 TV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된 뒤 지금까지고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우주소년 아톰'과 같은 대표작의 원화 등이 국내 최초로 공개됩니다.
3~40대에게는 추억을, 어린 세대에게는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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