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 디도스 공격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자격으로 검찰에 출석한 최구식 한나라당 의원이 7시간 30분동안 서울 중앙지검에서 조사를 받고 29일 새벽 귀가했습니다.
29일 새벽 2시 30분쯤 조사를 마치고 나온 최 의원은 취재진의 질문에 디도스 공격 사실을 사전에 몰랐다며 "제가 이 일과 무슨 연관이 있겠냐"며 연루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최 의원은 또 "제 주변의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데 대해 참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거취에 대해서는 "실체적 진실이 밝혀지고 나서 거기 따라서 합당한 선택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최 의원의 전 비서가 디도스 공격 사건에 연루된 상황에서 최 의원에 대한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최 의원에 대한 소환 조사가 필요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28일 오후 디도스 공격을 지시한 혐의로 최 의원의 전 비서 공 모 씨를 비롯한 5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최 의원의 전 비서 공 씨와 함께 디도스 공격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는 국회의장실 전 비서 김 모 씨에 대한 영장 실질 심사는 29일 오후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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