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년 1월 제조업 경기가 2년 5개월 만에 가장 나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장선이 기자입니다.
<기자>
글로벌 경기 둔화로 제조업의 2012년 1월 업황 전망이 2년 5개월 만에 가장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전국 2,774개 법인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제조업의 2012년 1월 업황전망 기업경기실사지수, BSI가 지난 달보다 4포인트 떨어진 79를 기록해 2009년 7월의 78 이후 가장 낮았다고 밝혔습니다.
업황 전망 BSI는 기준치 100을 넘으면 경기를 좋게 보는 기업이 많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경기를 나쁘게 전망하는 기업이 많다는 뜻입니다.
또 올해 12월 업황 BSI 역시 지난달보다 3포인트 떨어진 80으로, 지난 8월 80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특히 대기업의 업황 전망 BSI는 88을 기록했는데, 중소기업은 75를 기록해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이 경기를 더 나쁘게 내다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조업은 매출과 채산성, 자금 사정의 실적과 다음 달 전망이 모두 악화됐고,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가장 큰 경영 어려움으로 내수부진과 불확실한 경제상황을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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