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샤프 등 컴퓨터와 TV에 사용되는 LCD 패널 제조업체 7개사가 미국 법원에서 반독점 소송과 관련해 일반 소비자 등 간접 구매자들에게 5억3천9백만 달러, 우리 돈으로 6천2백억 원을 배상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들 기업은 1996년부터 11년 동안 담합으로 판매가격을 올린 혐의로 지난 2007년 집단 소송을 당했는데, 원고 중에는 플로리다와 캘리포니아 등 미국내 8개 주가 포함됐습니다.
에릭 슈나이더맨 뉴욕주 검찰총장은 성명을 통해 "가격 담합은 법률을 준수해야 하는 비즈니스 세계를 조작한 것일 뿐 아니라, 소비자 구입 비용을 인위적으로 높이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삼성·샤프 등 LCD업체 5억4천만 달러 배상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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