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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8분 만에 골…시즌 2호골·1도움 활약

<앵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 선수가 올 시즌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위건과의 경기에서 시즌 2호골, 도움 하나 추가했습니다.

정희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박지성은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으로 위건의 골문을 노렸습니다.

경기시작 8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왼쪽에서 에브라가 찔러준 땅볼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위건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지난 8월 아스널전 첫 골 이후 넉달 만에 터진 시즌 2호골입니다.

맨유는 베르바토프가 전반 41분과 후반 13분 연속골을 터트린데 이어 후반 30분에는 발렌시아가 추가골을 뽑아 4대0으로 앞섰습니다.

사실상 승부가 갈렸지만 박지성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후반 32분 왼쪽진영을 파고들다 상대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것을 베르바토프가 깨끗하게 성공시켰습니다.

박지성은 두달만에 어시스트를 추가하며 시즌 5번째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5대 0 대승을 거둔 맨유는 리그 1위 맨체스터 시티를 승점차 없이 골득실차로 따라붙어 선두 탈환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지동원의 선덜랜드는 에버튼과 1대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지동원은 교체선수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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