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비리합동수사단은 토마토저축은행으로부터 수사 무마 청탁의 대가로 수억 원을 받은 혐의로 법무사 46살 고 모씨를 체포했습니다.
고 씨는 합수단이 영업정지 조치된 저축은행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하기 전 "검찰 수사가 토마토저축은행까지 확대되지 않도록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은행 측으로부터 수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합수단은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25일 고 씨를 체포했으며 26일 저녁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합수단은 검찰 수사관 출신인 고 씨가 은행 측이 청탁한 대로 검찰 관계자들에게 실제로 로비를 벌였는지 추궁하고 있습니다.
또 합수단은 4백억 원대 부실대출과 1척억 원대 분식회계를 저지른 혐의로 프라임저축은행 전 행장 김 모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 씨가 부실 대출한 자금 가운데 상당액이 프라임저축은행을 인수하려던 사람에게 건너간 것으로 합수단 조사결과 드러났습니다.
합수단은 또 증권선물위원회가 씨모텍 주가조작 관련자들을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와 시세조종 혐의 등으로 고발한 사건을 조만간 배당받아 수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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