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구이저우성 구이양시 법원이 인권운동가 57살 천시에 대해 국가전복 선동죄를 적용해 징역 10년형을 선고했다고 중국의 한 인권단체가 전했습니다.
1989년 톈안먼 민주화 운동에도 참여했던 천시는 중국 내 인권을 개선하고 정치 개혁을 앞당기라는 내용의 글을 저술했다가 지난달 29일 경찰에 체포됐다고 이 인권단체는 밝혔습니다.
천시에 대한 재판은 올들어 아랍권의 정치적 봉기 이후 중국 인터넷에 저항을 촉구하는 익명의 글들이 게재된데 대해 당국이 집중 단속에 나선 이후 이뤄졌습니다.
이에 앞서 쓰촨성 수이닝시 법원은 지난 23일 민주주의를 옹호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려 국가전복을 선동했다는 혐의로 인권운동가 42살 천웨이에게 징역 9년형을 선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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