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철도공사가 5호선부터 8호선까지 역사에 설치할 승강장 스크린도어와 관련해 특정업체 제품을 도시철도공사가 개발한 것처럼 속이고 업체에 특혜를 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5월까지 서울시 등을 대상으로 공직자의 이권개입 등 비리를 점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에 따르면 도시철도공사 기술연구센터장은 퇴직자 1명과 함께 모 회사의 구동장치를 도시철도공사가 개발한 것처럼 추진해 1억6천8백여만원을 받았습니다.
또 이 회사의 사양을 기술표준을 채택해 도시철도공사에서 발주한 143개 역사의 스크린도어 공사에 305억원 상당의 구동장치를 납품하도록 특혜를 줬습니다.
감사원은 도시철도공사 사장에게 이 같은 비위 내용을 통보하고 관련자를 알선 수재 등의 혐의로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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