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크리스마스 축제를 맞아 지구촌 곳곳에서 산타들의 활약이 대단했습니다.
세상은 지금,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출발 신호와 함께 산타들이 앞다퉈 달려나갑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세르비아에서 매년 열리는 산타 경주에는 올해도 7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행사에서 모금된 성금은 전액 자폐환자들을 위해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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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에 가까운 혹한 속에 용감한 독일 산타들이 호숫가로 모였습니다.
신나게 캐롤송을 부른 뒤 최소한의 옷만 걸친 채 차례 차례 물속으로 들어갑니다.
평소 꾸준히 체력 관리를 해 온 덕분에 차디찬 호수도 사우나나 다름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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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태양 아래 호주 시드니의 해변은 비키니 차림의 여성 산타들이 차지했습니다.
남반구의 산타 할아버지는 썰매 대신 파도를 타고 나타납니다.
추운 크리스마스에 익숙한 북반구 사람들은 난생 처음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를 만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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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북미 항공우주사령부에 산타의 위치를 알려달라는 전화문의가 10만 통 가까이 쇄도해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산타 위치 추적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까지 등장해 70만 건 이상 다운로드가 이뤄졌습니다.
미국과 캐나다의 상공을 상시 모니터링하는 북미 항공우주사령부는 지난 1955년부터 크리스마스 이브에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산타의 위치'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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