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25세부터 49세까지 시민 10명 가운데 4명이 결혼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 조사결과 25세부터 49세까지 미혼인구는 지난 1970년 21만5천184명에서 2010년 158만6천569명으로, 40년 사이 7배 늘었습니다.
결혼 시기도 늦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990년 기준으로 평균 초혼연령은 남자 28.3세, 여자 25.5세였지만, 지난해에는 남자 32.2세, 여자 29.8세였습니다.
또 1인 가구는 1995년 15만6천207가구에서 지난해 85만4천606가구로 5배 정도 증가했으며, 혼인상태별 분포로는 미혼이 60.1%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혼한 부부 가운데는 결혼 기간이 20년 넘었던 부부가 1990년 6.6%에서 지난해 27.3%로 늘었지만, 결혼 4년 이내에 이혼한 부부는 같은 기간 38.3%에서 25%로 줄어, 황혼이혼이 처음으로 신혼이혼을 앞질렀습니다.
특히 이혼한 서울시민 가운데 50세 이상은 지난 1980년 15.1%에서 지난해 49.7%로 증가해 전체 이혼인구 가운데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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