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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 예비경선…본선 진출자 9명 압축

<앵커>

한편 민주통합당은 오늘(26일)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예비 경선을 치릅니다. 후보 15명 가운데, 본선 진출자 9명이 가려집니다. 

이한석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통합당 지도부 출마를 선언한 후보는 민주당과 시민통합당 출신 등 모두 15명입니다.

이 중 9명 만이 오늘 예비경선을 통과해 당 대표를 포함한 6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전당대회에 출전하게 됩니다.

순위는 중앙위원 762명의 1인 3표 행사로 결정됩니다.

선거인단과 투표방식을 고려했을 때 친노 인사 중에선 한명숙 전 총리와 문성근 후보, 그리고 당내 소장파들의 지지가 두터운 이인영 전 최고위원과 대중 인지도가 높은 박영선 의원, 당내 중진 중에는 대구 출마선언으로 배수진을 친 김부겸 의원과, 호남을 기반으로 한 박지원 의원의 본선 진출이 유력합니다.

또, 시민사회 진영의 김기식, 이학영 후보, 민주당 출신 신기남 전 의원과 이종걸 의원도 본선 진출 가능권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본선 진출자 9명은 내일부터 전국 순회 합동연설회와 TV 토론회에 참석하며 본격적인 당권 레이스를 벌입니다.

다음달 15일 본선 투표는 대의원 중심의 기존 방식과 달리 시민과 당원 투표 비중이 70%나 돼 결과를 예측하기 더욱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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