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산하 법원행정처 직원이 국회 전문위원에게 돈 봉투를 건네려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대법원 예산심사를 담당하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박모 전문위원은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9월 7일 대법원 예산 담당관으로부터 '책상에 예산서를 두고 간다'는 문자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문위원은 "사무실로 돌아와 책상을 보니 '예산서'라고 쓰인 큰 봉투 안에 작은 봉투가 있었다"면서 "열어보니 5만 원권 신권이 두툼하게 들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전문위원은 즉시 예산담당관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방으로 돌아오도록 한 뒤 "이런 식으로 접근하면 안된다"고 항의하고 돈 봉투를 돌려 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법원행정처는 "사실 관계와 진위 여부를 확인해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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