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대장 군복을 입고 등장해 김정은 체제가 군부 집단지도체제로 운영될 것임을 내비쳤습니다.
조선중앙TV는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금수산기념궁전을 참배하는 장면을 전하면서 대장 계급장을 단 군복 차림의 장 부위원장의 모습을 방영했습니다.
군복 차림을 한 장 부위원장의 모습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히 장 부위원장은 김 부위원장의 우측 리영호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바로 옆에 서 있는 것이 확인돼 권력서열이 급상승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 장 부위원장은 대장 칭호를 받은 적이 없는 까닭에 김정일 위원장의 사후 권력공백을 막으려고 내부적으로 서둘러 군사칭호를 준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북한은 김 부위원장을 군 최고사령관으로 추대하고 나서 장 부위원장과 군부 고위인사들을 축으로 하는 군부집단지도체제를 구축해 비상상황을 돌파해 나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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