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체들로부터 창립기념품, 개업자금 등 각종 명목으로 의약품 리베이트를 받아온 의사 천6백여명이 적발됐습니다.
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전담수사반은 지난 7월부터 2차 단속을 벌여 의사 5명을 포함한 의료기관 종사자 6명과 제약사 관계자 10명 등 25명을 기소했습니다.
또 수사반은 리베이트 수수사실이 확인된 의사 천6백여명과 약사 390여명에 대해 보건복지부 등에 면허정지를 포함한 행정처분을 의뢰했습니다.
수사 결과 한 제약회사 영업본부장 서모씨는 2008년 12월부터 올해 9월까지 전국적으로 의사 5백여명과 약사 3백여명에게 총 10억4천만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다른 제약회사는 지난해 3,4월에 2쪽 짜리 간단한 설문조사 한 건을 해주면 5만원씩 주는 수법으로 의사 850여명에게 13억여원을 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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