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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학생 자살사건 가해 학생 대질신문

대구 중학생 자살사건 가해 학생 대질신문

대구에서 중학생이 또래의 괴롭힘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가해학생들 간 대질신문을 통해 사실 관계를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숨진 중학생 A 군의 유서에 이름이 오른 학생 2명을 불러 대질신문을 벌일 예정입니다.

경찰은 대질신문에서 A군 유서에 나온 대로 실제 '물고문'이 있었는지, 라디오 선을 목에 묶고 음식물을 주워 먹게 한 일이 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또 A 군이 살았던 아파트 엘리베이터 CCTV 영상을 확보해 두 학생이 그동안 A 군 집에 언제 얼마나 드나들었는지 조사할 방침입니다.

 앞서 경찰은 A군과 두 학생 사이 주고받은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조사한 결과 두 학생이 A군에게 명령과 지시, 협박을 한 내용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거친 뒤 두 학생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A군은 지난 20일 또래로부터 상습적으로 괴롭힘을 당했다며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서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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