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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자살 폭탄테러'…최소 50명 사망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현지시간으로 23일 오전, 차량을 이용한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50명이 숨지고 100명이 다쳤습니다.

시리아 국영방송은 폭발물을 가득 실은 차량이 보안 당국과 정보 당국 건물에 두 번의 자살 테러를 가해서 다수의 군 병력과 민간인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 주민들은 이날 오전 1차 폭발이 있고 나서 몇 분이 지나지 않아 2차 폭발이 이어졌으며 이후 총소리도 들렸다고 말했습니다.

시리아 국영방송은 1차 조사 결과, 이번 테러가 알 카에다의 소행일 수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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