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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 밤새 눈…빙판 길 사고 주의

<앵커>

크리스마스 이브 아침 소복히 눈이 쌓인 곳이 많습니다. 분위기는 좋지만 눈길, 빙판길 사고 조심하셔야 합니다.

오늘(24일) 새벽 눈길 상황, 한세현 기자가 둘러보고 왔습니다.



<기자>

영하의 추운 날씨에 눈까지 내리면서 차들이 조심스럽게 서행합니다.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거리에 차들이 쏟아진 데다 눈까지 내려, 도심 도로에서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시민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려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습니다.

[권영현/미아동 : 날씨가, 갑자기 눈도 오고 하니까 버스가 너무 정체가 심한지 안 와요. 지하철에도 사람 너무 많아서 버스 타려고 기다려요.]

어젯(23일)밤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에 내려졌던 예비 대설주의보는 새벽 2시 반에 해제됐습니다.

눈구름대는 남동진해 충청남북도와 전라북도 익산, 제주도에 새벽 3시 20분을 기해 대설주의보가 새로 내려졌습니다.

새벽 5시 현재 백령도에는 11cm의 눈이 쌓였고, 수원 7.6, 인천 7, 서울 2.1cm 등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눈은 아침부터 그치겠지만,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오후부터는 바람이 강하게 불며 전국적으로 매서운 추위가 몰려올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도로에 쌓인 눈이 얼어붙을 수 있다며 도로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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