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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난방기구, 직장인에게 인기…판매량 급증

<앵커>

정부의 강경한 실내온도 규제를 피해 직장인들 사이에 소형 난방기구 열풍이 불었습니다. 빈대 잡다 초가삼간 태우는 건 아닌지 걱정됩니다.

장선이 기자입니다.



<기자>

옷 위에 간편하게 붙일 수 있는 핫패드부터 컴퓨터 USB에 꽂아 쓸 수 있는 발열 쿠션까지.

추위를 견디기 위한 직장인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동원되고 있습니다.

[이로미/회사원 : 사무실이 옛날보다 좀 쌀쌀해져서 지금 날씨도 많이 춥고 그럴 때는 담요도 많이 덮고, 내복 입으시는 분들도 많고요, 핫팩이나 이런 걸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이 늘어나신 것 같아요.]

영하 10도 안팎의 맹추위 속에서, 정부가 일반 건물도 실내 온도를 20도 이하로 제한하면서 벌어지고 있는 진풍경입니다.

특히, 절전을 위해 개인 난방기구 사용을 금지한 직장에서는 전기가 필요없는 갖가지 제품들이 동원됩니다.

뜨거운 물만 부으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주머니 핫백이나, 극세사 담요, 양말 위에 신는 발열 덧신도 등장했습니다.

마트에도 개인용 소형가전제품 바람이 불어 이마트의 경우 12월 소형가전 제품 판매량은 지난해 12월보다 53% 늘었고, 핫 패드 판매량은 40% 늘었습니다.

온라인 쇼핑몰에도 온열 장갑이나, 발열 쿠션 등 소형 난방기구 판매량이 일주일 새 40%나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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