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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혐의 방송인 이성진 집행유예

도박혐의 방송인 이성진 집행유예

서울남부지법 형사2부는 사기와 도박 혐의로 기소된 그룹 NRG 출신 방송인 33살 이성진 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액 중 총 7천만원을 변제하고 반성하는 점을 고려했고, 피해자 일부가 빌려준 돈이 도박에 쓰일 것을 알고 있었다는 점까지 감안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또 "보호관찰 기간 다시 도박에 빠지면 바로 집행유예가 취소되고 실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2억3천여만원을 빌려 마카오 등지에서 도박하다 돈을 탕진한 뒤 갚지 않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으며, 지난 6월 1심에서 징역 1년6개월, 벌금 5백만원을 선고받고 항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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