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총수일가의 횡령 및 선물투자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3번째 출석한 최재원 SK 수석 부회장이 13시간동안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22일 오후 1시 50분쯤 서울중앙지검청사에 나온 최 부회장은 약 13시간만인 23일 새벽 2시 반쯤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하지 않고 청사를 떠났습니다.
최 부회장은 SK그룹 계열사들이 창업투자사인 베넥스인베스트먼트에 투자한 2천 8백억 원 가운데 992억 원을 전용하는 과정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19일 조사한 최태원 SK 회장이 투자금 횡령 의혹을 전면 부인한데다 최 부회장과도 일부 어긋나는 진술을 한 데 따라 최 부회장을 다시 불러 조사한 것으로 관측됩니다.
검찰은 조만간 형인 최태원 SK 회장과 최재원 부회장에 대한 사법처리 방향과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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