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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빈집털이범 운동화 족적 남겨 붙잡혀

상습 빈집털이범 운동화 족적 남겨 붙잡혀
서민 밀집지역 빈집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털어온 40대 남성이 범행 현장에 남긴 운동화 족적 때문에 붙잡혔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23일 주택가 빈집을 상습적으로 털어온 혐의(절도)로 최 모(45)씨를 구속했다.

최 씨는 지난 9일 오후 1시께 부산 영도구 봉래동 이모(55·여)씨 집 초인종을 눌러 빈집임을 확인한 후 유리창을 부수고 침입해 시계와 목걸이 등 942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지난 8월부터 3개월여간 영도구 일대 서민 밀집지역에서 모두 22차례에 걸쳐 3천400여만 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여러 범행 현장에서 동일한 운동화 족적을 발견해 동일 수법 전과자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인 뒤 최씨를 붙잡아 범행을 자백받았다.

지난 6월 절도죄로 1년6개월을 복역하고 출소한 최씨는 유흥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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