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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도스' 배후 있다" 민주통합당 파상공세

<앵커>

이 디도스 사건에 대해서 국회에선 배후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김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통합당 백원우 의원은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이 지난 4일 김정권 사무총장과 전화 통화한 내용을 폭로했습니다.

한나라당 관계자를 통해 확인했다는 겁니다.

백 의원은 최 의원이 선관위 디도스 공격 사건에 비서가 연루됐다는 이유로 당직 사퇴를 요구받자 김 사무총장에게 '나혼자 당하지 않겠다"고 반발했다면서 배후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백원우/민주통합당 의원 : 이렇게 이야기했다고 주변에서 증언하고 있습니다. 나 혼자 당하지는 않겠다. 내가 다치면 가만두지 않겠다.]

김정권 사무총장은 최 의원과 통화한 것은 맞지만 배후 의혹은 말도 안된다고 부인했습니다.

경찰 수사결과 발표에서 금전 거래가 빠진 데 대한 질타도 이어졌습니다.

여당 의원까지 나섰습니다.

[안효대/한나라당 의원 : 시간에 쫓기듯 수사결과를 발표해서 국민의 불신을 조장하고….]

중국 어선이 우리 해경을 살해한 사건도 언급됐습니다.

김황식 총리는 중국과의 협의체 구성, 해경 함정 증편 같은 대책을 며칠 내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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