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여야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김정일 위원장 사망에 따른 대응 방안을 조율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초당적으로 협조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한나라당과 민주통합당의 대표와 원내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회담을 가졌습니다.
[이명박/대통령 : 상황이 이래서 협조를 구하려고 갑자기 연락을 드렸는데 시간을 내주셔서 아주 고맙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론을 하나로 모으는 데 야야가 힘을 합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정일 위원장 사망 이후 북한 측 동향과 우리 군의 대비태세 등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설명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 김 위원장 사망에 따른 조의·조문에 대한 정부 방침도 설명하고 여야의 이해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야 대표들은 초당적 협조를 약속하며 정부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역량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박근혜/한나라당 비대위원장 : 대통령께서 신중하고 균형 있게 대응하셔서 국민들이 안심을 하는 것 같습니다.]
[원혜영/민주통합당 공동대표 : 초당적인 협력을 하자는 입장입니다. 정부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지정학적 리스크를 갖고 있는 만큼 김 위원장 사망으로 국가신용도가 영향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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