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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 열기 김일성 주석 사망 때만 못해"

"추모 열기 김일성 주석 사망 때만 못해"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조문하려는 중국 거주 북한인들의 귀국행렬이 이어지고 있지만, 김일성 주석 사망 때보다는 추모 열기가 덜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단둥에서 대북 무역을 하는 한 조선족은 "김 주석 사망 때는 북한 사람은 물론 중국인과 조선족까지 조문을 위해 북한으로 들어갔다며 "출국 수속을 밟으려는 인파가 몰려 단둥 해관에서 압록강철교까지 500m가량 장사진을 이뤘다"고 회고했습니다.

중국의 한 대북 소식통은 "임시 파견됐거나 출장 중인 사람들만 귀국할 뿐 장기 거주 북한인들은 계속 중국 내에 체류하고 있다"며, "예외 없이 귀국해 조문했던 김 주석 사망 때와는 분위기가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신의주에서 건너온 단둥 거주 북한 여성은 "김 주석 사망으로 자신의 결혼식을 3년이나 자발적으로 미뤘다"며 경제 사정이 어려워졌다 보니 김 위원장에 대한 감정이 그때만 못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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