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담배회사 필립모리스가 강력한 금연 정책의 일환으로 담뱃갑에 회사 로고와 이미지를 쓰지 못하게 한 호주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필립모리스는 호주 고등법원에 호주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내고, 정부 조치로 회사가 수십억달러에 이르는 손해를 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호주 의회는 흡연율을 낮추기위해 지난달 모든 담뱃갑에 무늬 없는 갈색 포장지를 사용하고 제품명도 똑같은 글꼴로 표기하도록 의무화한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담배 회사들은 내년 12월부터 담뱃갑에서 회사 로고와 브랜드 이미지를 삭제해야 합니다.
그러나 필립모리스는 호주 정부가 밋밋한 담뱃갑이 흡연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입증하지 못했다며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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