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달리는 야전 열차 안에서 사망했다는 북한의 발표와 달리 대기 중인 열차에서 숨을 거뒀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원세훈 국가정보위원장은 "김정일 위원장이 사망한 시점에 전용 열차가 평양 룡성역에 서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19일 국회 정보위원회에 출선한 원세훈 국정원장은 "김 위원장이 어디에 가기 위해 열차에 탄 상태에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며, "열차가 움직인 흔적은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원세훈 원장은 또 "김 위원장이 16일 밤에 평양 관저에서 사망했다"는 설이 일부에서 제기됐지만, 아직 확인된 정보가 아니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원세훈 원장은 특히 김 위원장의 사망과 관련해 "북한의 발표를 그대로 받아들이기 애매하다"고 말했다고 정보위의 한 참석자는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김 위원장의 사망과 관련해 북한의 조작 발표 의혹을 둘러싼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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