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금강산관광과 개성공업지구 협력사업을 열어 민족의 화해와 협력을 위해 노력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갑작스러운 타계에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현 회장은 조문과 관련해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가능한 범위에서 최대한의 예의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재계에서 김 위원장의 사망에 대해 공개적으로 조의를 표시한 것은 현 회장이 처음입니다.
현 회장은 대북사업 때문에 북한을 방문해 김 위원장과 세 차례나 독대하는 등 북한과 인연이 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