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 정부도 만반의 대비 태세 갖추고 있습니다. 먼저 최고 사령탑 청와대 가보겠습니다.
최대식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밤새 청와대 움직임 어땠는지 알려주시죠.
<기자>
네, 청와대 역시 국가위기관리실 중심으로 밤새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했습니다.
현재는 각 수석실과 비서실 별로 취합된 정보들을 바탕으로 대응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군과 정보기관에서 올라온 정부는 물론 북측의 발표자료, 또 우방국들의 대북자료들을 모두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0일) 예정됐던 법제처와 법무부 등 업무보고 일정은 모두 취소했습니다.
대신 어제와 마찬가지로 국가안전보장회의나 안보관계 장관회의 등은 수시로 열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통해 우선 각계 의견을 듣고 우리 정부의 추가 대응책을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북한 측의 특이 동향과 김정은 후계 체제, 우방국과의 협력 강화 방안 등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김정일 위원장 사망에 따른 정부 차원의 조의 표명 여부는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 사안을 급하게 결정할 필요가 없는 만큼 조의 표명 여부와 방식, 또 개인 차원의 조문 허용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차분하고 냉정하게 대응한다는 기본 방침 아래 김 위원장 사망이 가져올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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