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비상체제를 가동한 한나라당은 이제 외부인사 영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뜻만 같다면 누구도 가리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20일)부터 당 쇄신을 주도할 비대위원 영입에 전념할 계획입니다.
당의 외연을 확대하기 위해 당 쇄신과 국민 행복을 위해서라면 누구와도 함께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박근혜/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 :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과 소신이 뚜렷하신 분들을 연락도 드리고 주변의 말씀도 듣고 하면서 모시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비대위 구성은 10명 내외로 하되 당 안팎의 인사를 균형있게 배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당이 국민의 신뢰를 잃은 데 대해 사과하고 모든 것을 내려놓고 국민만 보고 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국민의 아픈 곳을 보지 못하고 삶을 제대로 챙겨드리지 못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를 드립니다.]
또 국민의 신뢰는 한 번에 얻을 수 있는 게 아니라며 민생 법안과 예산안 처리 같은 기본에 충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특히 무늬만 바꿔 국민의 신뢰를 받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고 말해 형식적인 재창당이나 당명 개정은 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비대위 인선이 마무리되는 다음 주 초부터 본격적인 쇄신작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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