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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단체 방북 전면 보류…개성공단은 그대로

<앵커>

북한에 체류중인 우리 국민 적잖습니다. 개성공단은 정상조업했습니다.

통일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한석 기자? (네, 통일부에 나와있습니다.)

방북은 제한 그러나 개성공단은 그대로, 이게 정부 조치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통일부는 어제(19일) 오후 3시에 "조기 퇴근한 개성공단 내 북측 근로자들이 오늘 정상출근할 것이다" 이렇게 북측 관계자가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개성공단의 정상 가동을 위해 남측 근로자의 개성 지역 방북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현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한반도 상황의 안정적 관리라면서 개성공단의 정상조업은 좋은 신호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북한에 체류하고 있는 우리 국민은 개성공단에 707명, 평양에 10명 등 모두 717명입니다.

통일부는 일단 개성공단에 있는 우리 국민들의 신변 안전을 위해 통일부과 현지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긴급 대응체제를 갖추고 있습니다.

개성을 제외한 북한 지역의 방북과 물품 반출은 당분간 제한됩니다.

이에 따라 당초 오늘로 예정됐던 개성 만월대 유적 관련 전문가 회의와 민간단체들의 방북은 전면 보류됐습니다.

또 정부나 민간 차원의 조문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으며 유관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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