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사후 북한에 근본적인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독일의 북한 전문가들이 밝혔습니다.
독일 베를린 소재 자유대학교 한국연구소 에릭 발바흐 연구원은 "북한은 1948년 이래 전제주의 정권 체제의 변화를 시도한 적이 없다"며 스위스에서 공부한 김정은도 전제주의 체제 안으로 들어갔다고 분석했습니다.
발바흐 연구원은 북한의 새 권력 구조 형성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로 김정은의 고모부인 장성택을 지목하면서, "김정은이 장성택 같은 시니어 그룹의 지지를 확보해나가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김정은 정권이 단기적으로는 외부와 갈등을 빚기보다 내부 정권 안정에 주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세계인권협회 마르틴 레젠틴 대변인도 "외부에 알려진 것과 달리 북한은 김정은으로의 정권 이양을 오래 전부터 준비해왔다"며 "변화를 기대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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