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어서 정치권의 반응 살펴보겠습니다.
이한석 기자. (네, 국회입니다.) 전해주시죠
<기자>
네, 여야 정치권 모두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해 만일에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조금 전 여야 원내대표가 접촉을 가졌는데요, 한나라당 황우여, 민주통합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에 따른 국회차원의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관련 상임위원회를 최대한 빨리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여야는 우선 국방위원회와 외교통상통일위, 정보위, 행안위 등을 최대한 빨리 개최하기로 했고, 나머지 상임위도 필요할 경우 순차적으로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앞서 박희태 국회의장은 국회 운영위원장인 황우여 원내대표에게 관련 상임위를 긴급 소집할 것을 지시했는데요, 관련 상임위 소집회의는 해당부처 장차관 또는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르면 오늘(19일) 오후 4시부터 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박근혜 전 대표는 조금 전 열린 전국위원회에서 비상대책위원장에 선출 된 뒤, 모든 시나리오를 염두 해 두고 0.1%의 가능성까지 대비할 수 있는 물 샐 틈 없는 대책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는 긴급 소집된 최고위원과 국회의원 긴급 연석회의에서 군사적 대비태세가 강화되야 한다면서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과 긴밀한 공조체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여야 모두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김 위원장의 사망에 따른 북한의 정세 변화가 국내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대응 전략 마련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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