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본 방송들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서거 소식에 전혀 예상치 못한 충격적인 내용이라는 놀라운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쿄 김광현 특파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광현 특파원! (네, 도쿄입니다.) 일본 정부와 언론의 반응 전해주시죠.
<기자>
NHK를 비롯한 대부분의 일본 방송들은 정규 방송을 중단한 채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소식을 속보로 전하고 있습니다.
일부 방송들은 김정일 국방위원장 서거라는 소식을 대형 자막으로 알리고 있습니다.
특히 NHK 방송은 동시통역사를 동원해 조선중앙TV 방송 내용을 그대로 통역하며 전하는 등 발빠르게 이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또 서울 주재 일본 특파원들을 연결하는 등 긴급 프로그램을 편성해 향후 한반도를 비롯한 국제 정세 분석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워낙 충격적인 내용이라 당황하는 모습이 역력합니다.
일본 외무성은 당초 조선중앙 TV가 12시에 중대 발표를 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 정보 수집에 나섰지만 전혀 예상치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노다 일본 총리는 외부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서거 소식을 듣고 급히 총리실로 돌아가고 있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관들도 모두 총리 관저로 소집돼 긴급 장관회의를 가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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