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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효과'…스키타러 온 외국인들 북적북적

<8뉴스>

<앵커>

스키를 즐기려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하면서, 따뜻한 나라에서 뿐만 아니라 유럽과 북미에서도 스키를 타러 오고 있습니다.

G1, 강원방송 신교영 기자입니다.



<기자>

강원도 평창의 한 스키장.

유럽과 미국 등에서 온 외국인들이 스키 강습을 받고 있습니다.

영하 10도 안팎의 매서운 추위에도 스키를 배우는 재미에 흠뻑 빠졌습니다.

[메이브/아일랜드 : 스키 배우는 것이 쉽고, 즐겁고, 재미있습니다. 2018 동계올림픽이 평창에서 열린다고 해서 오고 싶었습니다. 여기에서 스키타는 게 매우 흥미롭습니다.]

눈과 얼음이 생소한 동남아시아 관광객들에게 스키관광은 해마다 인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륭가우/말레이시아 : 말레이시아에서는 눈을 본 적이 없습니다. 처음 한국방문인데, 눈이 너무 좋아서 행복합니다.]

일부 스키장은 외국인 관광객의 단체 예약이 몰려 내년 1월 중순까지는 방을 구할 수 없을 정돕니다.

[이무형 팀장/휘닉스 파크 : 올해부터는 동계올림픽 유치 효과로서 러시아, 유럽, 중국 등 여러나라에서  스키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스키 관광객은 20만 명선.

올해는 이보다 30% 이상 늘어날 것으로 관련업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추운 날씨에다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효과까지 겹치면서 스키 관광이 외국인들에게 최고의 겨울 관광상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민수(G1))

(G1뉴스) 신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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