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북한의 비핵화 사전조치 이행 상황에 따라 총 24만톤 규모의 대북 영양지원을 하기로 북한과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버트 킹 미 대북인권특사와 리근 북한 미국국장은 지난 15~16일 중국 베이징에서 가진 대북 식량지원 협의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북 지원품목은 군사전용 가능성이 큰 쌀이나 밀가루 등의 곡물이 아닌 영양보충용 비스킷과 비타민 등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은 지난 2008년 부시 행정부 당시 50만톤의 쌀을 북한에 지원하기로 하고 17만톤을 지원했으나 분배투명성 문제로 갈등이 빚어지면서 2009년 3월 나머지 33만톤의 지원을 중단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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