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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대법원, 내년 2월 어산지 송환 심리

영국 대법원, 내년 2월 어산지 송환 심리
폭로 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의 스웨덴 송환 여부를 결정할 영국 대법원의 심리가 내년 2월1일 열립니다.

영국 대법원은 현지시간 16일 어산지가 고등법원의 스웨덴 송환 판결에 불복해 제기한 상고 요구를 받아들여 내년 2월 1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심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산지는 지난해 8월 스웨덴에서 여성 2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돼 런던에서 붙잡혔으며 보석 상태로 재판을 받아왔습니다.

1,2심은 모두 어산지에 대한 스웨덴 송환 판결이 정당하다고 판결했습니다.

이에 맞서 어산지측은 이번 사건이 외교 문건을 폭로하는 자신을 옥죄기 위한 정치적 동기에서 출발한 것으로 자신이 스웨덴으로 보내지면 공정한 재판을 받지 못하고 미국으로 넘겨질 것이라고 주장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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