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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16일 공식 합당 결의…통합 야당 명칭은

<앵커>

야권 통합과 합당, 오늘(16일) 공식선언됩니다. 당명이 무엇일까? 통합, 민주, 시민이 다 들어갈 수 있을 지 의문입니다.

이한석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과 시민통합당이 통합 정당의 강령과 지도부 경선 방식 등에 대한 세부 협의를 마무리했습니다.

통합 정당의 선출직 지도부 6명은 26일 예비경선을 통해 본경선에 나설 9명으로 압축한 뒤, 다음 달 15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선출하기로 했습니다.

선거인단은 대의원 30%와, 당원·시민 70%로 구성하고, 1인 2표제를 원칙으로, 현장투표는 물론 휴대전화로도 투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조정식/통합 수임기구 대변인 : 당원,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대폭 열기로 한 것입니다.]

통합 야당의 명칭은 오늘 결정됩니다.

통합 수임기구는 당초 3개의 당명을 놓고 논의를 벌였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고, 양당이 1개씩 제안한 통합민주당과 시민민주당을 놓고 오늘 여론조사를 추가로 실시해 최종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양당은 오늘 오후 2시에 통합 수임 합동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안을 확정하고 공식 합당을 결의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당권 주자 후보로 거론되는 경기 군포 출신의 3선, 민주당 김부겸 의원은 지역주의와 기득권 벽을 넘겠다며 내년 총선에서 대구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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