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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 소속 의경 말년휴가 나와 행방불명

인천경찰 소속 의경 말년휴가 나와 행방불명
인천의 한 의경이 전역을 앞두고 휴가를 나갔다가 실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인천 남부경찰서 방범순찰대 A(21) 수경이 말년 휴가 도중 연락이 끊긴 채 행방불명 돼 가족이 경찰에 실종 신고했다.

A 수경은 지난 5일 휴가를 나갔다가 9일 함께 휴가 중이던 부대 동기와 인천시 남동구 로데오거리에서 술을 마셨다.

A 수경은 12일 귀대해 13일 제대할 예정이었다.

술자리를 마친 A 수경은 중구 신흥동 집에 가는 시내버스 안에서 졸다가 목적지를 지나쳐 버스 종착역인 연안부두에서 내렸다.

버스와 주변 식당에 설치된 CCTV 등을 통해 경찰은 버스에서 내린 A 수경이 오후 11시50분께 인천종합어시장에서 해양친수공원 방향으로 혼자 걸어가는 것을 확인했다.

이후 행적을 담은 화면은 아직 확보되지 못했고 A 수경의 휴대전화는 꺼있는 상태다.

경찰은 실족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해양경찰에 해양 수색 협조 공문을 보내는 한편 마지막으로 확인된 A 수경의 위치를 중심으로 수색하고 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주변 지인을 조사했는데 A 수경에게 최근 갑작스런 심경 변화는 없었고 말년 병장이라 부대 내 구타 가능성도 없는 것 같다"며 "현재까지는 범죄 관련성은 적다고 보고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인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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