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43%를 차지하는 비맞벌이 가구가 최근 경제난 속에 여유자금이 적어 교통비, 교육비, 외식비를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올해 3분기 가계 동향 조사를 한 결과 부부중 한 명만 일하는 비맞벌이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335만 원으로 이중 85%인 287만 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맞벌이 가구는 월평균 486만 8천 원을 벌어 이중 77%인 375만 원을 지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맞벌이 가구와 비교한 비맞벌이 가구의 지출을 보면 식료품비와 주거비, 보건비 등의 비중이 큰 대신 교통비와 교육비, 외식비 등의 비중은 작았습니다.
교육비의 경우 비맞벌이 가구는 월평균 28만 9천 원을 쓰는 반면 맞벌이 가구는 46만 원을 써 두 배 가까운 격차를 보였습니다.
비맞벌이 가구는 또 보험이나 연금에 쓰는 돈도 맞벌이 가구의 70% 수준에 불과해 노후 대비가 열악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비맞벌이 가정 교육비까지 줄인다…맞벌이 절반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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