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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침 영하 8도 체감…주말까지 강추위

<앵커>

목요일 아침, 강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서울 체감기온이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오늘(15일)보다 내일이 더 춥습니다. 주말까지 춥습니다. 바깥 날씨 알아보죠.

최재영 기자! (네, 광화문역에 나와 있습니다.) 얼굴이 좀 안쓰럽습니다. 많이 춥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금 기온도 기온이지만 너무 강하게, 매섭게 부는 찬바람에 가만히 서있기도 힘들 정도의 추위를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현재 7시가 넘어서면서 출근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데, 시민들은 하나같이 몸을 잔뜩 웅크린 채 출근길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지금 아직까지 출근길에 나서지 않은 분들은 오늘(15일) 아침은 정말 따뜻하게 챙겨입고 나오셔야겠습니다.

서울의 기온은 새벽 6시 기준으로 영하 4.3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기온은 영하 8도까지 떨어진 상태입니다.

특히, 대관령을 비롯한 강원 산간지역은 체감온도가 영하 13도까지 내려갔습니다.

낮 기온도 크게 오르지 않아 서울이 낮에도 영하 1도에 머무는 등 중부지방은 하루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모레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 내일은 서울 기온이 영하 8도, 철원은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면서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추위는 일요일 낮부터 점차 풀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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